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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판운리는 겨울의 섶다리로 유명한 마을로, 통나무와 소나무 가지, 진흙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다리는 예전의 풍경을 오늘날에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판운리 섶다리는 평창강을 사이에 둔 밤나무가 우거진 미다리 마을과 밤뒤마을을 이어주는 다리는 여름에는 물이 많아져 사라진다는 이색적인 풍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월 판운리는 친환경농업으로 강원도 새농촌건설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겨울이면 주민들이 공동으로 영월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전통적인 재래방식으로 황토방에서 수개월간 숙성시킨 메주를 시판하고 있습니다.
영월 판운리는 섶다리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의 소박하고 평온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천면 평창강로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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