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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어지는 34번 국도는 화려한 분홍빛 복사꽃은 영덕의 봄을 알리는 주요 길목으로, 황장재에서 시작해 신안리, 삼화 2리, 주응리에 이르기까지 복사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논밭이 폐허가 된 후, 물 빠짐이 좋은 사토에서 잘 자라는 복숭아나무가 새로운 희망의 농작물로 선택되어 형성된 백만 평에 이르는 복숭아밭은 지금은 영덕을 대표하는 화려한 복사꽃으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4월 중순, 영덕군에서는 복사꽃을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가 열려 영덕군의 모든 읍, 면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전야제부터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민속놀이대회, 전통혼례 시연, 복사꽃 사진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영덕 복사꽃마을에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사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삼화 2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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