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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절반세대 (2001~2004년생) 중 74%가 현재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51.8%는 "연애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 중에서는 61.3%가 이와 같은 의견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들은 연애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연애 상대를 만나려는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결혼에 대한 인식에서도 절반세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결혼은 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절반세대 남성 비율은 53.7%였는데, 이는 같은 세대 여성 (26.1%)의 2배였습니다. 절반세대 여성 59.8%는 "결혼하지 않고 평생 연애만 해도 괜찮다"라고
답했지만, 여기에 동의하는 남성은 38.2%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20대 초반의 절반세대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전통적인 가치관보다는
개인의 선택과 경제적 안정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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